▶화성의 대기는 존재하는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화성에는 대기가 존재할까요? 만약 존재한다면 그 구조는 어떨까요?
오늘은 화성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보시죠!
화성의 대기는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인 화성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층을 의미하며 대부분이 이산화탄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균 기압은 약 600 파스칼로 지구의 해수면 평균 기압인 101.3 킬로파스칼의 0.6% 정도이며, 규모 고도는 약 11 km 정도라고 합니다.
이때, 화성의 대기 질량은 25테라콘으로 규모 고도가 약 8.5km인 지구의 대기 질량인 5148 테라톤의 0.00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성의 기압은 고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화성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올림푸스 산의 최고봉에서는 약 30 파스칼 정도고 가장 낮은 지역인 헬라스 분지에서는 1,155 파스칼 정도로 어디서든지 화성의 기압은 암스트롱 한계보다 훨씬 낮아서 인간이 화성의 대기에 맨몸으로 노출된다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화성의 대기는 96%가 이산화 탄소, 1.9%가 아르곤, 1.9%가 질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량의 산소와 일산화탄소, 수증기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몰 질량은 약 43.34 g/mol 정도이며 2003년에 화성에서 메탄의 흔적이 발견된 이래로 화성의 대기에 관한 관심이 급증했는데, 그 이유는 메탄이 생명체의 존재를 암시하기 때문이지만 한편으로는 메탄이 그저 화성의 화산이나 열수정 활동 등의 지질학적 활동을 통해 생산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화성의 대기는 먼지가 매우 많아서 표면에서 화성의 하늘을 본다면 밝은 갈색이나 옅은 주황색 계열의 붉은 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화성 탐사차인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대기 상공에 표류하는 먼지 입자의 크기가 1.5 마이크로미터인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를 분류하는 기준에 따르면 화성 먼지의 크기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극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화성의 대기 구조
(1) 외권 : 약 200 km 고도부터 시작되며, 우주 공간의 진공보다 약간 짙은 정도의 대기가 존재하는 구역으로 어느 부분이 대기권의 끝인지는 명확하게 규명된 바가 없습니다. 그저 고도가 상승할 수록 대기가 갈수록 미약해지다가 진공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 대기 상층부 혹은 열권 : 태양광에 직접 가열되어 매우 온도가 높은 대기층으로 이 부분부터 명확하게 대기층의 단계를 구분할 수 있으며, 중층과 하층부의 대기에 비해 고요하고 일정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3) 대기 중층부 : 화성에 존재하는 제트 기류가 부는 층입니다.
(4) 대기 하층부 : 대기층 중에서 비교적 따뜻한 구역으로 떠다니는 먼지와 지열의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화성에 대기가 존재하며 그 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도움은 많이 되셨는지요?
오늘도 장문의 글 정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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